책 속에서 피가 줄줄
리퀴드 북마크는 마치 책에서 흘러내리는 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리콘 소재의 책갈피다. 한 점 한 점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똑같은 모양은 없다. 또한 실리콘 소재이기 때문에 책표지에 찰싹 달라붙는다. 먼지가 붙어 끈기가 사라지면 씻어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1050엔(약 1만 4000원). ★관련 사이트: www.mitsubai.com/tokyo/detail/tk010303.html
일본 디자인 전문회사인 콘크리트 디자인에서 헤어진 연인과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는 물건을 담는 폭탄 모양의 ‘딜리트 컨테이너’를 출시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컨테이너 뚜껑을 열고 옛 연인의 사진 등을 담아 땅 속에 묻으면 끝. 중량감이 있어 진짜 폭탄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폭발할 일은 절대로 없다. 재떨이나 소품정리함으로도 쓸 수 있다. 가격은 2520엔(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www.celsus-tokyo.com/product/1096
‘포테치 손’은 손을 더럽히지 않고 포테이토칩 등 과자를 먹을 수 있는 집게다. 스위치를 누르면 손가락이 포테이토칩을 잡는다. 적절한 강도로 잡아 과자가 부스러지지 않도록 대상물파손방지기구를 장착했다. 또 포테이토칩을 먹고 나면 과자 부스러기를 털어내기 위해 손가락이 고속으로 움직인다. 컴퓨터를 하거나 독서 중 과자를 먹어도 키보드나 책을 더럽히지 않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가격은 700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tokiwaya/4904810-379355.html
브림라이트는 두 개의 집게로 모자챙에 부착해 사용하는 LED라이트다. 아주 가볍기 때문에 목이나 어깨에 부담이 없다. 특히 야간 낚시나 수리 등을 할 때 편리하다. 40시간 동안 라이트가 켜지며 120도의 넓은 조사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3580엔(약 5만 원). ★관련사이트: www.benry-goods.com/out-08-012.htm
디지털 명함 홀더는 명함을 따로 보관하지 않고 내용을 카메라로 촬영한 뒤 화상으로 저장할 수 있어 간편하다. 최근에 확인한 열람이력과 등록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룹을 지정할 수도 있다. 명함 등록은 최대 9999장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2만 7980엔(약 32만 원). ★관련사이트: pcshop.shop-pro.jp/?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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