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확진 43명·사망 1명
[경북=일요신문] 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가족·지인은 물론 목욕탕, 교도소, 1인가구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43명 늘어난 2894명이다.
지역별로 안동 31명, 포항 6명, 경산 3명, 김천 2명, 칠곡 1명이다.
안동의 M태권도학원과 관련해 31명이 확진됐다.
지난 26일 확진자 2명이 발견되면서 전수조사한 결과이다.
포항에선 가족과 지인을 통한 확진자 접촉을 비롯해 지인모임, B목욕탕, 1가구 1인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김천에선 교도소 수감을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칠곡군에선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12명으로 일일평균 16.0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0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