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키라 래스본(27)의 초상화를 보면 사실 타자기로 그렸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연필로 그린 스케치에 더 가까울 정도로 세밀하기 때문이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그 정교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붓이나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타자기만 사용해서 그린 초상화에는 숫자, 알파벳, 마침표 등의 문장부호만 빼곡히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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