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술‧규제혁신 당부…“포용은 회복과 도약의 토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 부처를 향해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 부처를 향해 “정부가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지만,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과감히 도전해 주기 바란다. 두려워하는 자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는다”며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대응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 달라. 올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복귀가 아닌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회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조혁신, 기술혁신, 규제혁신을 당부했다.
아울러 “포용 없이 회복과 도약을 이룰 수 없다”며 “각 부처는 포용이 회복과 도약의 토대임을 분명히 하고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