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과 최덕주 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리더십’이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칼린쌤’으로 불렸던 박 씨는 KBS가 방영한 <남자의 자격>-‘합창단 편’에서 오합지졸이던 32명의 단원들을 두 달 동안 가르쳐 감동적인 하모니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박 씨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단원들을 상대로 ‘조화의 리더십’을 발휘, ‘하나’로 똘똘 뭉치게 했다.
또한 FIFA 주관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여자 대표팀 최 감독의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최 감독은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려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많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은 최 감독의 ‘덕의 리더십’을 우승 원동력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그런데 이에 질세라 ‘그분’께서도 최근 청와대에 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을 초청한 자리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줘 관심을 끌었는데….
[글·구성 = 동진서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일요신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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