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10일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일요신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정하영 시장를 비롯해 도의원 4명, 시 간부 공무원,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이 자리에서 ▲국지도 84호선 지하차도 개설(총사업비 2,274억원)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총사업비 1,146억원) ▲부래도 관광자원화 사업(총사업비 82억원) ▲김포한강신도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총사업비 664억원) ▲한강시네폴리스 공업용수도 건설(총사업비 133억원) 등 도비 확보 필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강을 가로지는 다리 중 유일한 유료교량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지원, GTX-D 등 철도네트워크 구축,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안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당면한 시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원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시급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시민 숙원사업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반사업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도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외에도 부서장들이 사업 초기단계부터 직접 도의원과 사업을 공조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