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경이 삼척 임원항 연안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동해해경)
[강원=일요신문] 동해 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분경 삼척시 임원항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A호(1.46톤) 선장 H씨(69세, 남)를 이틀째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특수구조대, 특공대, 민간구조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 해경은 15일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 7척, 헬기 2대, 동해특수구조대, 특공대 등을 비롯해 민간해양구조대 등 어선 54척과 삼척소방서, 삼척시청, 육군 23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중수색을 병행해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현장여건이나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세력 추가 투입 등 지속적으로 수색에 임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속해서 수색작업을 벌여 하루 속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