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올해 시의 화두인 ‘유지경성’ 글씨 액자를 배경으로 한 모습.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경북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이 오는 25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사항부터 먼저 귀 기울이기 위해 공감·소통의 장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사이에 비말방지 투명칸막이 설치 및 참석자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읍·면·동별로 소통화합 리더 3~5명을 위촉해 그들에게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나갈 견인차 역할을 당부한다.
또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보고와 인구정책보고회를 가진 뒤 읍면동 핵심사업장 또는 민원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안전문제를 점검한다.
순시 일정은 첫날인 25일 중앙동, 26일 동부동, 3월 2일 완산동, 3일 신녕면, 4일 고경면·서부동, 5일 화북·화남면, 8일 임고면·남부동, 9일 화산·북안면, 10일 자양·대창면, 11일 금호읍·청통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영천시의 화두인 ‘유지경성’(뜻이 있으면 일은 반드시 성취된다)의 자세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정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