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접종자 효성요양병원 손제철 의사. 사진=화성시 제공.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대와 희망을 안고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서 시장은 “진요양병원과 효성요양병원을 시작으로 1차 접종대상인 요양병원 13개소, 요양시설 57개소의 65세 미만 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며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360명, 22일부터 26일까지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03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되, 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건강하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효성요양병원에서 첫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1호 접종자는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손제철 의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은 촉탁의 및 보건소 소속 의료인력이 방문접종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