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 감독 김성근 주연 김재현 |
감독:김성근, 주연:김재현
SK 와이번스의 ‘캡틴’ 김재현이 행복한 은퇴 무대를 가졌다. 이번 한국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김재현은 팀의 우승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마지막 날까지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재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선 바 있다. 최고의 무대, 그 중심엔 김재현이 있었다.
한편, MBC ESPN 한만정 해설위원은 “가을잔치에 초대된 4팀 모두 공격과 수비의 조화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롯데와 두산은 투수력의 부재에 대비해야 한다. 삼성은 불펜에 의존하는 야구에서 벗어나 중심타자를 키워야 하며, SK 역시 투수 로테이션에 집중하기 보단 호쾌한 거포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투타 밸런스야말로 야구 흥행을 이끄는 열쇠”라며 가을 야구 총평을 남겼다.
정유진 기자 kkyy122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