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청식 제1부시장이 9일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일요신문] 수원시는 예방접종추진단장인 조청식 제1부시장이 9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아주대학교 체육관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 등 종사자 3,200여 명은 지난 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접종하면서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자체 접종은 14일까지 이어진다.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조 부시장은 “예방접종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에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 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준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8일 19시 현재 수원시 우선접종 대상자 1만 4,204명 중 7,47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률은 52.65%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