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한 자릿수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국 확진자는 300~400명대로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방역전문가들은 3월 말부터 4월 초사이 4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8698명이다.
지역별로 서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북 의성군의 가족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의성군 관련 확진은 모두 5가구 등에서 나왔으며 총 37명이 확진됐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2명이며 어제 하루 12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09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56.4%으로 2만2917명이 백신을 맞았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상건수는 213건으로 대부분 경증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