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디자인과 VR을 활용한 수업 장면
[부산=일요신문]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언택트 시대 온라인과 현장실습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VR(가상현실) 기반 콘텐츠를 개발,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교수법 적용의 일환으로 제작된 VR 콘텐츠들은 실습시간 단축 및 실습 능력 향상을 위해 3개의 콘텐츠를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경남정보대가 2021년 1학기에 활용 중인 VR 콘텐츠는 ‘인테리어디자인과: 맞춤형 공간계획 및 시공 프로세스 교육용 VR’, ‘소방안전관리과: 소방 전기, 기계 시설 관리실무 교육용 VR’, ‘치위생과: 맞춤형 구강방사선 촬영 실습 교육용 VR’ 등 총 3개 VR 콘텐츠로 5개 교과목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VR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중인 인테리어디자인과 오성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VR 시스템에 접속해 시공법과 재료에 따른 경우의 수들을 부담 없이 실습해볼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콘텐츠 추가 개발 및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