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 중 대상지 시설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회피 사업 대상지를 추가 공모한다./사진=제주도청 전경
[제주=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까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회피 사업’ 대상지를 추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차 이후 두 번째 공모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물에 미세먼지 정화식물 등을 활용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 1억 500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식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는 2019년 탐라도서관 벽면녹화, 2020년 북촌리 노인복지회관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4월 중 해당 시설 관계자와 협의 후 미세먼지 취약시설 밀집도, 고농도 미세먼지 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변 공공시설물 중 미세먼지 저감.회피 공간이 조성되기를 희망하는 곳을 신청하면 된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