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입주기업과 함께 세월호 기억 캠페인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사진=JDC 제공
[제주=일요신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제주기억관(관장 윤희엄마 김순길)이 추진하는 제7주기 추모 행사에 JDC가 동참해 진행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오는 길에 올랐지만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JDC는 16일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되새기기 위해 제주공항 입도객을 대상으로 노란 리본이 새겨진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16일부터 23일까지는 세월호 추모 주간을 운영해 JDC 본사가 위치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과 함께 하는 세월호 기억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JDC 엘리트빌딩 내 세월호 자료와 노란 리본, 바람개비를 전시해 세월호 기억정원을 조성하고 전 직원에게 노란리본을 배포해 세월호를 상기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가 국민적인 관심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JDC도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돌아보고 안전한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