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위험 방지 난간 정비...노후 산책로 정비, 보행등 교체
서귀포시는 정방폭포~소라의 성을 연결하는 산책로 구간에 시설물 보강사업을 추진한다./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일요신문]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정방폭포~소라의 성을 연결하는 산책로 구간에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수, 보강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붕괴와 추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사업 구간은 해안 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과 올레꾼이 즐겨 찾는 올레길 6코스다
정비 내용은 기존에 시설된 삼나무 산책로 240m(폭 1.5m) 구간으로 보행 불편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제주현무암 판석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 구간 내 보수가 필요한 안전난간 교체와 야간이용 편의를 위해 보행로 바닥에 시설된 보행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구간이 지역 내 유명관광지로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