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특강, 사진 전시회, 시민 캠페인 등 각종 행사 열어
[일요신문] 고양시가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고양시 탄소중립을 위한 30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고양비상행동,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어린이식물연구회,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삼송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소속된 고양시 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와 여성회관 등 공공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행동 확산을 위한 그린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 기간에는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COP28유치를 통한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정책이야기 △여성회관에서 개최하는 지구의 미래와 환경 ECO특강 △45개 공동주택과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COP28 고양시 유치 촉구 결의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에코365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린워크숍이 열리는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는 이달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시민 서명 운동 △탄소 중립 체험 학습장 △고양시 COP28 유치 홍보관 △기후 위기 인식 향상 사진 전시회 △탄소중립 시민 캠페인 △고양시 COP28 유치 기원 얼음 위 맨발 세계 신기록 도전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환경정책과 박노선 과장은 “그린워크숍 관련 주요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며 “능동적인 시민 참여 행동인 그린워크숍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COP28유치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해 2019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기후변화대응조례 제정, 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그린워크숍 등 시민과 함께 동행 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