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도심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사진=하남시
[일요신문] 김상호 하남시장은 19일 열린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원도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덕풍2동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9년 신장1동, 2020년 덕풍3동에 이어 이번 덕풍2동까지 3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덕풍2동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신장로 170 2층에 자리 잡은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안심 순찰 ▲무인택배함 ▲생활공구 대여 ▲마을환경 개선 ▲지역 특색사업 등 원도심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등 1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교대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 불편사항을 살피게 된다.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원도심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덕풍2동 주민들과 더불어 튼튼하고 단단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시가 2021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27위, 경기도 내 3위를 기록한 만큼,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전 지역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23년까지 신장2동과 덕풍1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