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시
[일요신문] 의왕시가 다가오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의왕레솔레파크 레일바이크 매표소 쉼터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원, 이승현 의왕공정무역협의회 상임대표 및 협의회 회원,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솔레파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는 리플렛을 배부했다.
행사는 공정무역 퀴즈 맞히기와 공정무역 상품들을 홍보하면서 공정무역을 통해 우리가 지불하는 가격은 지구 반대편의 아동착취를 막고, 빈곤을 해결해가는 작지만 큰 변화의 시작이라는 가치를 전달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공정무역 캠페인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공정무역 커뮤니티와 판매처를 확산해 의왕시가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공정무역 도시 의왕’을 선언하고 올 1월 사회복지법인 다솜어린이집이 실천기관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공정무역 정책간담회와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