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부진과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현장판매와 구매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서다.
이번 전시회는 5~7일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중소기업부터 소규모 업체까지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3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를 위해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는 5곳이 참가해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 영덕게딱지장, 대게김 등 경북 우수 수산물을 홍보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유통의 중심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일의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와 함께 열려 수산물 활용 간편식의 변화를 확연하게 볼 수 있어 1인가구, 맞벌이부부, 고령층 소비자의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수산물과 관련한 간편식 제품들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는 경북 수산식품 발전가능성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수산물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