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 차량 조사, 71대 강제 견인 조치 추진...시민행복 특별시 건설에 기여
무단 방차 차량 일제 단속 현장./사진=구리시
[일요신문]구리시가 ‘무단 방치 차량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무단 방치 차량 일제 단속을 지난 4월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은 관내 무단 방치 차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으로 시민행복 특별시 건설에 적극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통반장 조직을 활용한 신고 창구 다변화, 시민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신고 가능한 일원화된 신고라인, 전화, 국민신문고 앱,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고 방법 등을 운영했다.
또 일제 단속을 위한 특별처리반을 운영하며 매주 1회 이상 차량의 방치 행위 상습 발생지역 순회 점검을 통한 예찰 활동을 이행했다.
시는 지난 6개월 동안 자동차 57대, 이륜차 40대에 대한 차량을 조사했다. 이중 방치 차량으로 확인된 71대(자동차 39대, 이륜차 32대)에 대해서 강제 견인 조치하고, 나머지 26대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진 이동 안내문 부착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무단 방치 차량과의 전쟁 선포 등은 시민 불편 사항 등을 해소하여 시민의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방치 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