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 집중 방역점검 기간’ 상황 대책회의
사진=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일요신문] 안동우 제주시장은 10일 “방역 긴장감 강화와 기본 방역수칙 정착 등 재유행에 대비한 시설별 지도점검, 홍보를 강화하고 지도점검과 연계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민 위로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현장 의견도 청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10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방역점검 기간’ 운영에 따른 상황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4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과 여행 등 이동량 증가와 함께 최근 감염병 확산세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자칫 방역의 끈이 느슨해질 경우 지난해 12월의 코로나19 유행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오름 등 야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점검 과 홍보를 통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5월 이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8명까지 증가하고 N차감염 확산으로 인한 4차 대유행과 추가적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방역점검 기간’과 관련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분야별 점검반 편성과 운영 등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대책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를 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