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역발상 미래포럼’ 열어
- 이철우 지사 "창의적 발상 이뤄질 수 있는 여건 조성해 왔다"
[안동=일요신문] 제1회 '경북 역발상 미래포럼'이 '인구 감소는 기회다'를 주제로 경북도청에서 열려다.
인구감소, 기후변화, 대학위기 등 경북이 마주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기존과 다른 관점과 방식으로 찾아보기 위해 추진됐다.
상식을 뒤집은 주제선정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로 발상의 전환을 유도한다 것.
!['제1회 경북 역발상 미래포럼'이 지난 28일 경북도청에서 '인구 감소는 기회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530/1622345376137231.jpg)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제·정치·도시공학 전문가가 참여해 각각의 관점에서 인구감소가 어떻게 기회가 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포럼은 오는 10월까지 총 6회(오프라인 2회, 온라인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이 망하는 길(교육), 탄소가 필요한 도시(기후환경), 단체 관광객은 사양합니다(관광), 나 혼자 산다(복지), 죽음의 미래(복지)라는 주제로 매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카이스트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정책 반영, 신규사업 발굴 및 정부사업 공모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취임 초부터‘변해야 산다'를 강조하며 창의적 발상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왔다"면서, "역발상 미래포럼이 도정혁신을 위한 변화에 많은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