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날 6월 5일 용문협의회 양평물소리길 정화활동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김향숙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용문면 당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종 퍼포먼스와 이벤트 등 식전행사와 출정식, 쓰레기 정리와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정부와 양평군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노력에 뜻을 더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협의회 이름을 쓰고 참가자 각자의 이름을 적는 '현수막 수제작' 행사와, 대형 나무판넬에 그려진 나뭇가지 그림판 위에 주워 온 쓰레기를 매다는 퍼포먼스 및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참가자들의 '캐리커처 그려주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위원회의 읍면별 당원 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결성 이래 처음 있는 역사적인 일이었으며, 이후 강상면, 개군면, 양평읍을 비롯한 읍면협의회에서도 행사를 고민하고 계획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모범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걷기 행사 전 진행된 출정식에서는 정동균 군수와, 최재관 지역위원장, 이종인 도의원의 격려사와 유기용 용문면협의회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정동균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역위원회 용문면협의회의 행사가 지역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격려한 후 행사장 뒤에 보이는 '라온 에코 포레스트' 사업 현장을 가르켜며 '국내 유일 폐채석장을 활용한 암반등반장과 모노레일, 또 이를 둘러싸고 형성될 흑천 둘레길 확장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최재관 위원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고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동균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성과들에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치고 당원들은 흑천길(물소리길 5번코스)을 걸으며 준비해온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이용해 폐비닐과 플라스틱, 스치로폼, 담배꽁초 등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와 정리한 후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지역위원회 여현정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각 읍면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당직자들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면서, "또한, 당원들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개인과, 공동체의 노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나아가서는 주민들이 함께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정책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해 본다." 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