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팀 모여 열띤 경쟁…댄스부터 치어리딩, 한국무용, 마술까지 분야도 ‘다양’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 간 접수한 온라인 예선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60여 개의 팀이 참가했다.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대학부)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댄스, 노래, 치어리딩, 그룹사운드, 마술, 랩, 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씨어터에서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온라인 예선전 심사에서는 총 24개 팀이 선정돼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먼저 초등부에서는 △레인보우(치어리딩) △엔젤킹(치어리딩) △리틀웁스(댄스) △김래나(한국무용) △인피니티A(치어리딩) △팝콘(치어리딩) 등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중등부는 △크라운(치어리딩) △송태산(마술) △점핑스텔라(댄스) △스칼렛(댄스) △팝플레이(치어리딩) △에이블(치어리딩) △체리쉬(댄스) △최은지(댄스) 등 총 8개 팀이 선정됐다.
고등부(대학부)에서는 △미스몰리(댄스) △WOOPS!! 2021(댄스) △이모션(댄스) △드림오즈(댄스) △최예진(댄스) △레드퀸(댄스) △정글무(노래) △이지선(댄스) △검정고무신(노래) △최세림(노래)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에서 입상하면 대상부터 동상, 장려상 등 기본 부문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대상의 경우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장려상, 특별상, 모범상, 인기상, 매너상 등에서 1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이 특별하게 선정하는 심사위원장상으로는 30만 원이 주어진다.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본선은 오는 10월 초로 예정돼 있다. 정확한 일정 및 장소는 본선진출팀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발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류중일 LG 트윈스 야구단 감독이 명예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