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 위한 경북 공립 자연휴양림 50% 할인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14곳 공립 자연휴양림에 사용료(숙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할인 기간은 올해 6~9월 진행되며 1회에 한해 도민을 대상, 자연휴양림 사용료(숙박료) 50%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방법은 백신접종을 완료 한 도민이 자신의 이름으로 자연휴양림을 예약한 후, 입실할 때 질병관리청에서 발급된 백신접종 확인서(성명+생년월일이 포함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사용 완료 후 이용금액의 50%를 본인계좌로 환급해 준다.
환급일시는 각 휴양림마다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연휴양림에 문의하면 된다.
현재 경북은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으로 인해 할인정책을 시행하는 14개 자연휴양림 중 안동 호반, 상주 성주봉, 문경 불정, 군위 장곡, 청송, 영양 흥림산, 고령 미숭산, 성주 독용산성, 봉화 문수산, 울진 구수곡 등 10곳에 전 객실 개방 및 정원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포항 비학산, 경주 토함산, 구미 옥성, 영천 운주산승마 등 4곳 휴양림에서는 4인까지 숙박이 허용된다.
조광래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으로 백신접종률 향상 및 집단면역체계 구축에 기여해 도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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