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24억 투자…특성화학과 중점 육성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교육으로 배출되는 핵심인재를 지역기업에 취업연계해 우수인재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경북형 혁신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25년까지 경북도와 경산시로부터 모두 24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K-뷰티비즈니스전공'도 신설하고 2022년부터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재학 중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경북도와 경산시의 전략산업인 뷰티·화장품산업과 연계해 2022년 신설된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대학 특성화학과로 선정하고 '지역 K-뷰티 특화형 마케팅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기업과 연계 IC-PBL,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기업임직원이 교·강사로 참여하는 교육방법 혁신과 기업의 문제해결(PBL),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용 강의실 조성 및 첨단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혁신하는 계획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현재 특성화 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경북도, 경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뷰티·화장품 기업의 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뷰티·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