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의 1개층이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됐다.
포항시는 24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당 병원의 코호트격리를 1개층으로 하고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계속한다.
앞서 시는 전날인 23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후 3~7시까지 운영한 바 있다. 기존 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도 그대로 운영한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병원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2599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이달 1일 이후 병원을 방문한 사람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세명기독병원 관련 23일까지 검사를 받은 포항시민은 9273명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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