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계 커스터드 파이 대회’ 상대방 얼굴 정통으로 맞히면 6점
봄을 맞이해서 최근 영국 켄트주의 콕스히스 빌리지 홀에서 ‘제44회 세계 커스터드 파이 대회’가 열려 지역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저마다 준비한 유니폼을 입고 팀을 이뤄서 경기에 참가하며, 모두들 신나게 상대팀을 향해 파이를 던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점수는 얼마나 독창적으로,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게 파이를 던지느냐에 따라 매겨지며, 가장 높은 점수인 6점은 상대방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힐 때 주어진다.
이름은 ‘커스터드 파이 대회’지만 실제 사용되는 것은 밀가루 반죽이며, 커스터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