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 엄마 아니에요
쌍둥이를 출산한 후 기쁨에 들떠 있는 머라이어 캐리(42)가 난데없는 ‘술고래 엄마’ 소문에 휩싸여서 곤욕을 치렀다. 캐리가 모유 수유를 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 소문이 그것이었다. 이에 신고를 받은 LA 아동보호국 직원들이 급기야 병원으로 들이닥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 소문은 곧 거짓임이 밝혀졌다. 캐리의 남편인 닉 캐넌은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간호사가 아내에게 ‘옛날 엄마들은 모유가 잘 안 나올 때면 흑맥주를 마시곤 했다’라고 말했던 게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다행히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긴 했지만 과거 캐리의 술고래 전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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