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팔아서 생활 유지
최근 잇단 구설에 휘말리면서 ‘할리우드의 중년 악동’으로 떠오른 찰리 신(46)이 돈줄이 막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인기 드라마 <두 남자와 2분의 1>에서 퇴출당한 데다 가정폭력, 섹스 중독, 콜걸 스캔들에 이어 얼마 전에는 포르노 여배우들과 질펀하게 술을 마시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방탕한 사생활이 계속되면서 할리우드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가 생각해낸 돈벌이 수단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사인’을 파는 것이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에 사인을 해서 팔거나 야구공이나 야구 유니폼에 사인을 해서 파는 것. 온갖 기행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은 하루 만에 트위터 팔로어만 1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