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지난해부터 영화 <A팀> 촬영에 한창인 제시카 비엘(29)과 브래들리 쿠퍼(36) 사이에 로맨틱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소문이다.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 쪽은 비엘이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쿠퍼에게 “우리 같이 등산 가요!”라며 요청한 것. 공교롭게도 둘은 지난 3월 사귀던 애인과 각각 헤어지면서 현재 싱글인 상태다. 비엘은 오랫동안 교제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리고 쿠퍼는 한때 결혼설까지 오갔던 르네 젤위거와 헤어진 바 있다. 주변 사람들은 둘 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인 데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점차 서로에게 끌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연인 사이로 쉽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