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가 다시 정체기에 들어섰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으로 구미 9명, 김천 6명, 경주 5명, 포항·경산 각 2명, 상주 1명이다.
특이건으로 구미에서 식당 3명, 교회 2명이, 경주에서 목욕탕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 또는 지인을 통한 경로로 확인됐으며 상당수가 자가격리 중 양성반응을 보인 사례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06명으로 일일평균 29.4명이며 현재 451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4.8%%로 747석의 여유가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북구 9명, 달성군 7명, 달서구 6명, 서구 4명, 동구 2명, 남구·중구·수성구 각 1명이다.
달서구 주점과 관련해 8명, 북구 고등학교 지인 모임 7명, 달성군 사업장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8-49세 연령층 중 미예약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며 기존 예약자도 접종일 2일 전까지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면서 "얀센백신은 30세 이상이면서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원하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소 콜센터나 대구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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