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ㆍ근시 자동 초점 조절
엠파워 안경
원시ㆍ근시 자동 초점 조절
이제 원시용 안경을 낀 이가 신문을 읽을 때 근시용 안경으로 매번 귀찮게 바꿔 끼지 않아도 된다. ‘엠파워’는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 디지털 카메라나 아이폰 등에 사용되는 가속도 센서가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렌즈 안에 있는 액정에 약한 전류를 흐르게 해서 렌즈 초점을 바꾸는 원리다. 미국의 안경업체 픽셀 옵틱스(Pixel Optics)사가 11년에 걸려 만들었다. 안경테 안에 배터리가 들어 있어 충전 거치대에 놓고 두세 시간 충전을 해 놓으면 사흘에서 닷새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200달러(약 128만 원)다. ★관련사이트: www.pixeloptics.com/empower/
낙서용 쿠션
물에 살짝 비비면 ‘빨래 끝’
마음껏 낙서를 해도 말끔히 지워지는 ‘낙서용 쿠션’이 나왔다. 전용 펜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제나 빨래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살짝 비비기만 해도 깨끗해진다. 쿠션 커버는 잘 마르는 성질이 있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다. 몇 번이고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낙서를 좋아하는 아이 방이나 어린이 도서관 등에 놓아두면 인기 만점이라고. 스페인의 디자인업체가 만들었다. 가격은 4980엔(약 6만 5000원). ★관련사이트: www.sirobako.com/shopdetail/004005000042/
끝이 동그란 족집게
어르신 흰머리 뽑을 때 ‘딱’
아무리 봐도 족집게처럼 생기지 않은 족집게가 나왔다. 끝부분이 둥글어 수직이 아닌 여러 각도에서도 털이나 흰머리를 뽑을 수 있다. 둥근 면으로 된 족집게로 털을 잡으면 기존의 일자형 족집게와는 달리 피부가 따끔하거나 머리카락만 잘려나갈 염려가 없다. 코털을 뽑을 때도 별로 아프지 않다고. 일본의 굿디자인상 수상 상품이다. 가격은 2100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www.assiston.co.jp/?item=1918
욕실용 플라네타리움
난, 욕실서 별자리를 본다
이제 욕조 안에 편안히 앉아서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자리를 볼 수 있게 됐다. 가정용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ㆍ광학식 별자리 투영기)을 내놓은 일본의 완구제조업체인 세가 토이(Sega Toy)사가 이번에는 방수처리를 해 욕실에서 쓸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 ‘홈스타 아쿠아(Homestar Aqua)’를 내놨다. 천문학자의 감수를 받아 실제 은하수 별자리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북두칠성을 포함해 만 개의 별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1.5v 건전지 4개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800엔(약 5만 원). ★관련사이트: www.segatoys.co.jp/homestar/aqua/swee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