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보전 위한 5:1 무상감자, 중형기재 도입 등에 투입
이번 유상증자 청약은 구주주 대상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약률 100.4%를 기록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결손보존을 위한 5:1 무상감자를 완료해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납입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된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인건비, 중형기재 도입 등 위드코로나와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사업 전반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자본 확충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본래의 TCC 사업계획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이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중형기재 도입을 추진하며 화물운송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모델의 준비를 통해 미래시장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