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가 지난 9월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신장 생활문화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민편익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장 생활문화어울림센터’는 신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신장동 505-4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22호와 메이커스페이스, 음악창작소 등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올해 초부터 GH와 계획설계, 시공방안 등에 대해 기관 간 세부협의를 진행했다.
‘공기업연계 동부연립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도 G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지상15층, 지하3층으로 134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각 개별사업이 2023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공간 조성’은 신장 생활문화어울림센터의 소규모 분산거점과 하남형 대안·공유공간 조성으로 5개 부지에서 추진된다. 나눔카페 및 다목적 공간, 시간제 보육실, 상생협력상가, 키즈카페 등 문화생활과 주민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금년 중 실시설계 착수와 2022년 공모설계를 통해 추진된다.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신장동 석바대길과 777번길 등 3개 도로에 대해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개 도로에 대해 올해 설계를 완료해 2022년 초 착공한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신장동지역 CCTV와 스마트가로등 등을 설치하고 2개 안심골목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2년 초에 착공예정이다.
시는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과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노후주택 및 공동이용시설 보수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