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류월드 문화콘텐츠 메카 조성 업무협약 체결
계획 연면적 7만 3500㎡ 규모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CJ라이브시티에는 아레나뿐만 아니라 콘텐츠 경험시설, 문화콘텐츠 업무시설, 랜드마크시설 등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아레나 및 K-콘텐츠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문화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문화산업 및 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시는 아레나 및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인허가와 심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CJ라이브시티는 초대형 아레나 및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고양시의 적극 행정에 합당한 공공기여 협력을 지속해 고양시를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와 문화관광 단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기업 유치 및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연계를 강화해 고양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류천 수질개선, 수변공간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및 킨텍스 지원부지 개발을 위한 협력 등 각종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 등으로 성공적인 민관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으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가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까지 아우르는 K-콘텐츠 문화생태계 핵심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는 “CJ라이브시티는 전 세계가 찾아와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인바운드 한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가고자 한다”며 “CJ라이브시티는 전세계 한류 팬이 찾아오는 신한류의 구심점이자 K-콘텐츠의 성지가 되어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