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제 친했었나!
서로의 노래에 피처링을 해주면서 가깝게 지냈던 비욘세(29)와 레이디 가가(24)가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를 헐뜯는 사이가 됐다. 서로 만나도 못 본 척 하는 일은 다반사요, 다른 사람들에게 ‘가가는 지나치게 이기적이다’ ‘비욘세는 샘이 너무 많다’며 험담을 늘어놓기 바쁘다. 둘 사이가 멀어졌다는 사실은 지난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당시 시상식장에 황금색으로 분장한 시종들이 운반하는 거대한 알 안에 들어간 채 등장한 가가의 모습에 대해 비욘세는 “해도 너무했다. 너무 자기만 아는 행동 아니냐”며 비난했다. 가수는 재능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데 가가는 엽기적인 복장으로 사람들 눈에 띄려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