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버드’ 게임에 빠져서 정신 ‘쏙’
‘앤절리나 졸리(35)가 ‘미친 새’에 빠져서 정신을 놓았다?’ 요즘 <쿵푸 판다2> 스태프와 목소리 연기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이다. 졸리가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광풍이 불고 있는 ‘앵그리 버드’ 게임에 푹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기 때문. 쉬는 시간만 되면 게임을 하느라 바빠서 다른 일은 아예 하지도 못하며, 얼마나 심취해 있는지 중간 중간 비명을 지르거나 날카로운 새소리를 흉내 내기도 한다고. 또한 스태프나 배우들에게 내기 게임을 제안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모두들 감히 졸리를 이길 생각은 안 하고 있다. 한 번 이기기라도 하면 자신이 이길 때까지 끊임없이 재도전을 요청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