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르 벗고 아찔한 노출
▲ 로이터/뉴시스. |
모르시는 말씀. 중동의 석유재벌들과 왕족들은 세계에서 가장 패션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의 최대 단골 고객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패션을 생산하는 중동의 패션산업 중심지는 어디일까. 정답은 바로 레바논이다. ‘중동의 파리’라고 불리는 레바논은 중동 국가들 중에서 가장 패션산업이 발전해 있는 곳으로, 많은 국민들이 패션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레바논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들은 자국과 해외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레바논의 파크라에서 열린 ‘케이-린’ 란제리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야외에 설치된 캣워크 무대를 힘차게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