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클린턴 생각
▲ 르윈스키(왼쪽)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
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르윈스키와 가까운 친구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르윈스키는 아직 클린턴을 잊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르윈스키의 친구는 “르윈스키가 여태 결혼도 안 하고, 심지어 아이도 낳지 않은 이유는 오직 한 가지다. 바로 클린턴을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캔들이 터진 후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나긴 했지만 클린턴을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했기 때문에 번번이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
더 나아가 르윈스키는 친구에게 “앞으로 내 인생에서 클린턴만큼 나를 행복하게 해줄 남자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과거에 그를 생각했던 것처럼 분명히 클린턴도 자신을 생각했으며, 심지어 아직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구는 “이런 그녀를 보면 슬프다. 르윈스키는 밝고 매력적인 젊은 여성이다. 그런데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클린턴만이 그녀의 유일한 남자라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