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5일 방송되는 JTBC '시고르 경양식' 4회는 첫돌을 맞이한 아기 손님을 위해 즉석 이벤트를 마련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련한 스킬로 아이를 돌보며 육아 만렙 면모를 뽐낸 최지우는 손님 아기의 돌잡이를 준비하며 "딸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 엄마의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한마디에 깊이 공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고.
'헤드 셰프' 차인표는 연예계 롱런의 비결을 묻는 이장우와 최강창민에게 남다른 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 신애라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차인표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해"라고 답해 자타공인 국민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연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요리 열정을 불태운 '스페셜 셰프' 최강창민은 요리복 아래 땀에 흠뻑 젖은 티셔츠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조세호는 "콘서트 네 곡은 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조세호와 최강창민은 브레이크 타임에 부족한 식자재를 사러 나섰다. 삼척의 재래시장을 방문한 둘은 눈 앞에 펼쳐진 먹거리에 재료 구매라는 목적을 잊고 음식 시식에 돌입, 요리 공부라는 핑계로 오징어회, 동태전, 닭강정까지 폭풍 먹방을 펼쳐 군침을 자극한다.
레스토랑으로 돌아오는 길, 조세호는 과거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이름을 바꾼 이유를 공개했다. 자녀를 낳으면 "아버지가 양배추지?"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을까 봐 본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과거 남창희와 '양배추와 아스파라거스'라는 이름으로 듀오 활동을 할 뻔한 사연까지 밝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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