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일요신문] "다가오는 2022년을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청년테마파크에서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갖고, 2022년을 사회적가치 창출 원년의 해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계를 비롯해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승준) 11개, 마을기업협의회(준) 9개, 협동조합 5개, 21년 하반기(예비)사회적기업 신청자 등 당사자협의회와 부문별 기업대표 등 38명이 함께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19년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계가 신설된 이래 처음으로 사회적경제부문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 였다.
군은 올해 사업성과로는 11월 기준 기업 수 총 61개(사회적기업 15, 마을기업 18, 협동조합 28), 현재 4개가 심사 중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호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친 교육과정(수료자 40명)을 개설하고 개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관 거버넌스 기반조성의 해 로, '의성군 사회적경제활성화' 조례 제정(2021년 7월) 및 '의성군 사회적경제위원회'가 구성됐고, 사회적기업협의회에 이어 마을기업도 협의회 설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계의 '2022년 주요업무 계획과 예산' 설명회도 마련됐다.
군은 올해 결과를 분석해 2022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지역사회 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홍보하는 등 6개의 주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전 현장의견 수렴 과정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기업들은 간담회 이후 부문별로 모여 사회적기업협의회 정기회의, 마을기업협의회 설립 교육, 교육업종 협동조합 회의, 2022년 (예비)사회적기업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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