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요신문] 엄태준 이천시장이 19일 장호원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정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정담회’는 엄태준 시장이 이천지역 14개 읍. 면. 동을 순회하며 시정 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이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장호원 민요연구회의 공연으로 시작된 11번째 정담회 행사에는 시. 도의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이천시와 장호원 발전 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호원읍은 경기도 최동남단에 위치, 청미천을 경계로 충북 음성군 감곡면과 도계를 이루고 있으며 3번, 37번, 38번 국도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와 농산물 집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행사는 시정 협력 우수자( 최성일, 이상일) 표창과 이상돈(장호원 파출소), 송영환(장호원 농협), 유재응(경기 동부 원예농협)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민선 7기 주요현안사업 성과 보고와 2022년 시정 방향 및 주요사업 계획 발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 장호원은 지역 교통의 요충지이며 복숭아 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연되어 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균형적 지역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근린공원 조성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이천~충주 간 고속철도화 사업 추진으로 교통서비스 개선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엄태준 시장은 “ 대중교통 복합시설과 남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 협약 등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내년도에는 민생 안정 회복과 시민 행복 증진, 시민 불편해소를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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