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1.3m 기네스북 등재
뉴멕시코주의 파밍턴에 거주하는 에드 제렛이 완성한 ‘제렛성’의 높이는 무려 11.3m. 모래라는 특성상 쉽게 무너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분명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03년과 2007년 한 차례씩 기록을 세운 바 있는 그는 이로써 총 세 번째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지난 4월 1일 처음 작업을 시작한 이래 7주에 걸쳐 완성했으며, 모두 160만 톤의 모래가 사용됐다.
비가 심하게 내릴 경우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따라서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것은 무리였으며,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