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이 지난 16일 중면과 전곡읍을 마지막으로 연천군의 10개 읍·면을 모두 순회했다.
5월부터 시작한 이동진료차량 운영은 총 238명의 군민들에게, 424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도 제공했다.
이동진료차량은 연천군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서대로 순회할 예정이며 연천군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구성돼 있으며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의 보건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연천군의 불편한 교통편을 고려,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보건의료원 최병용원장과 김태영협회장은 “상호 간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