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19, 대구 99명, 경북 109명 집계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오미크론 변이확정은 14명으로 누적 6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포항 27명, 경주 14명, 구미 13명, 경산 12명, 안동 9명, 영주 8명, 상주 7명, 칠곡 6명, 김천 4명, 군위·예천 각 2명, 문경·청송·영양·영덕·고령 각 1명이다.
감염 경로 조사는 19명, 확진자 접촉은 65명, 해외유입은 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발생으로 포항 J시장 관련 10명이 확진됐다. 상주A영농조합 관련으로 상주와 칠곡에서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구미 D어린이집 관련 2명, 대구교육시설 관련으로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178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9명이 발생했다.
감염 경로 조사는 24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25명, 타지역 접촉은 9명, 해외유입은 4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사례로 어린이집·유치원·학원 8곳과 관련해 23명이 확진됐다. 모두 n차 감염으로 누적 466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앞서 5일 해당 시설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되면서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북구 사업장 관련 3명, 서구지역 학교 관련 2명, 달성군 목욕시설 관련 2명, 중구 어르신 여가시설 관련 2명 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누적은 363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3차접종 완료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82.8%, 위중증 예방효과는 96.9%, 사망 예방효과는 99.1%로 나타났다"며 "접종의 효과가 뚜렷한만큼 아직까지 3차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의 접종 참여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경우 백신 배송기간을 고려해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대리 예약,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