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1만 3000여 명 증가한 4만 9567명…위중증 환자도 증가 추세 전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9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무려 1만 2848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 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 124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만 유일하게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1만 2138명, 서울 5910명, 인천 2982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 1921명, 경남 1902명, 대구 1789명, 경북 15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으로는 충남 1402명, 광주 1241명, 전북 1226명, 전남 1015명, 충북 799명, 대전 763명, 강원 738명, 울산 501명, 제주 382명, 세종 244명 순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 대비 1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피할 수 없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2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943명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