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5일간 지지서명 “정치·사법개혁, 공정성장 약속, 신경제 비전 갖춘 후보“
학부모, 농민, 노동자, 문화예술인,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부문의 평범한 군민들이 참여해서 이루어진, 이번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은 보수적인 양평 지역사회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의 의미에 대해 이번 선언을 지지하고 함께 참여한 여현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은 “보수적 색채가 강한 양평지역에서 개혁적 시민 수백명이 집단적으로 정치적 의사 표현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양평지역 개혁세력의 성장을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지지선언 제안자 중 한 명인 김연호 양평경실련 전 사무국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확인되고 결집 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은 6월 1일 지방선거로 이어질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선거 이후에도 조직된 힘을 통해 양평의 개혁과 혁신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언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들은 ‘개혁의 완성과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을 바라는 양평군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에서 5년전 정치개혁,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타올랐던 촛불 항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회 대개혁을 위한 여러 시도들이 반개혁 기득권 카르텔의 강고한 벽 앞에서 번번이 무산되거나 왜곡되어 왔던 지난 세월이, 국민들을 여전히 목마르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촛불 항쟁을 통해 확인된 사회 대개혁 요구에 대한 타협 없는 실천을 통해 촛불혁명을 완성할 후보가 누구인지를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 사회 양극화의 완화, 기후 위기 대응, 산업 대전환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더불어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를 보아야 하며 따라서 개혁의 완성과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을 통해, 위기 극복을 바라는 우리 양평군민들은 이재명후보 지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