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형 수출상담회 7회 개최
[일요신문] 경북도가 올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무역여건 악화가 우려돼 농식품 수출업체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주요 수출유망국가 바이어를 발굴, 1대1 매칭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신규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도는 다음달중 시군을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5~11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 해외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수출상담회'를 연간 상시 운영한다.
5월 건강기능식품전을 시작으로 6월 가정간편식전, 7월 중점수출국가전, 8~10월 신선농산물전, 11월 수출시장다변화전을 테마로 해외 바이어 35개사를 확보하고 7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일본, 중국 등 4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14개사가 직접 참가하는 오프라인 전시회도 병행한다.
또 지난해 하반기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3개국에 경북 농식품 해외상설판매장 5곳을 추가 설치해 기존에 운영되던 캐나다와 베트남을 포함한 총 10곳을 경북 농식품의 마켓테스트 및 홍보·판매 거점으로 활용해, 해외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온라인 바이어 알선, 국제식품박람회, 해외상설판매장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의 달성을 위해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북도, 울진 산불 피해지역 동물진료 지원
- 축산분야 산불 피해 복구
- 추가적 가축(반려동물포함) 질병 발생 방지 등 피해 최소화
경북도는 8~10일 특별재난지역 내 반려동물을 포함한 축산농가에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과 진료를 실시한다.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동물(가축) 무상진료 및 치료를 위해 서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했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에 거주하는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소유자로 지원 신청은 울진군 축산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산불피해지역 피해동물(가축) 임상관찰 등 무상진료, 화상·연기흡입 등 피해가 심각한 농가 동물 치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 등 지원, 축사 화재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제 등을 공급한다.
동물진료지원반에 접수되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실태 파악 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진료 및 가축피해상황 확인 등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 할 방침이다.
# 경북농기원, '알뜰농부앱'…스마트 농가경영 지원
- 비료 사용량, 병해충, 경영비, 매출액 등 정보 지속적 기록, 농가경영 개선 기여
경북농업기술원이 농가경영기록 어플리케이션인 '알뜰농부'를 보급해 오고 있다.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영농일지, 수입·지출 내역을 입력하고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는 것.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알뜰농부'라고 검색한 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초기화면이 달력 기반으로 돼 있어 초보자도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환경설정에서 본인이 재배하고 있는 농축산물을 등록해줘야 한다.
영농일지와 수입․지출 내역은 해당 날짜를 클릭하고 하단에 있는 플러스 기호(+)를 클릭하면 입력할 수 있고 입력된 정보는 해당 날짜를 클릭하면 하단에 표시된다.
특히,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과 연계돼 입력된 영농일지는 시스템에 접속하면 엑셀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습 원장은 "알뜰농부가 과학영농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